서울 
청주 
부산 
제주 
)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가 부친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자 그가 운영하는 기업인 마리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윤홍조 대표는 마리몬드 홈페이지에 “최근 저의 부친 윤호진 뮤지컬 연출가의 성추행 문제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큰 충격과 통탄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마리몬드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마리몬더들게 걱정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받을 수 없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며 “그것은 가족인 경우라도 달라지지 않으며 반드시 피해자 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과글이 게재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윤 대표를 향한 동정 여론과 함께 그가 운영하고 있는 마리몬드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마리몬드는 윤홍조 대표가 2012년 위안부 할머니들이 만든 압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판매 수익 중 절반을 할머니들에게 기부하는 소셜벤처로 시작했다.
한편 명성황후, 영웅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을 연출했던 윤호진 연출가는 최근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24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피해자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겠다. 거취를 포함하여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히며 성추행을 사실상 시인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