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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가 최대 470km 주행이 가능한 코나일렉트릭(이하·EV)을 유럽에서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코나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EV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현대차는 내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나EV를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코나 EV는 64kWh, 39.2kWh 등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다. 64kWh 배터리 버전은 1회 충전 시 최대 470㎞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급속충전(80%) 54분, 완속충전(100%)은 64kWh 배터리기준으로 9시간40분, 39.2kWh 배터리는 약 6시간 10분이다. 아울러 코나EV는 차로 유지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EV는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자동차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파란을 이끌 것이다”며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나아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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