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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거점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법인 개업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미르 파틸 뭄바이증권거래소 부이사장 등 인도 금융권 인사와 김성은 주뭄바이 한국 총영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 법인은 지난해 10월 설립되어 11월 뭄바이증권거래소로부터 멤버십을 받았다. 올해 1월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격증을 취득하며 영업개시를 준비해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법인은 현지 유망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투자은행(IB)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지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 진출로 홍콩을 비롯한 런던, 로스엔젤레스, 뉴욕, 베트남 등 11개의 해외 현지 법인과 북경, 상해 등 3개 사무소를 포함해 총 14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및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한 거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현지화를 통해 성공적인 현지 법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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