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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처음 선보인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분양한 속초자이는 641가구 모집에 속초 내 최대 청약건수인 1만2337건이 몰린 바 있다. 평균 19.25대 1, 최고 81.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수요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중 입찰하는 상가 분양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 26실 규모다.
속초는 탄탄한 교통인프라가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6월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였고 2025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속초자이가 들어선 조양동은 속초시 내에서도 교통·주거환경이 우수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속초자이는 단지 내 874가구에 달하는 고정 수요가 있고 반경 500m내 약 6000여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가 밀집해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고객 동선과 시선에 맞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들이 입접할 수 있어 원스톱 쇼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속초시의 경우 교통망 확충, 여객터미널 준공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수요 유입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등으로 지역 내 상업시설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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