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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가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5일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한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국토부는 청년대상 공공임대주택 30만실 공급과 금융지원 강화,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정보제공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는 인터넷 배너 광고, 블로그,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때문에 대학생 등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는 다수 청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1:1 홍보·상담 등을 진행돼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건국대·부산대·전남대 등 전국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회관 근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홍보부스·홍보패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입생 환영회 등 일정에 맞춰 추진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해당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들은 설명회를 통해 청년 매입·전세 임대. 행복주택 등 청년들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업별 입주자격·임대조건·임대기간 등에 따라 적합한 주택 유형을 소개받을 수 있다.
이어 청년전용 버팀목대출·주거안정 월세대출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이 개강을 맞이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설명회를 지속 전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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