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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위기에 놓은 한국GM 노조가 대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GM 노조가 오는 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대정부(산업은행·국세청·국회) 요구’ 대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GM 노조는 이 자리에서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 실사 노조 참여, 특별 세무조사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국GM 노조는 기자회견 이후 산업은행을 비롯한 국세청, 국회 등에 면담을 신청할 예정이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GM 노조는 “GM은 정부에게 혈세 지원을 촉구하고 노동자에게 고통분담을 강요하면서 일방적으로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수천명을 구조조정했다”며 “노조는 중단없는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GM 노조는 “정부는 GM 자본 편이 아니라 자국 노동자들을 위해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며 “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미국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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