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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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서울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서울시는 길동생태공원 등 22개 공원에서 오는 6월까지 13개 봄맞이 행사와 135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봄철 프로그램은 봄꽃축제부터 음악소풍, 어린이 놀이한마당, 목공,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천문, 건강 프로그램 까지 매우 다채롭게 구성됐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다음 달 벚꽃이 피면 봄꽃축제가 열린다. 천호공원에서는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철쭉축제가 개최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점심시간에 맞춰 ‘남산 음악소풍·꽃비놀이’를 진행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 4일부터 동화축제가 3일씩 개최된다.
도심 속 양봉체험은 남산공원 등 3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각각 일요일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특히 성인 대상의 남산공원 ‘꿀벌지기 도시양봉’은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시양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오는 6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알고 걸으면 건강 두배’ 프로그램이이 열린다 또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체조’가 열려 공원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가족이 함께 또 따로 즐기는 ‘공원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치유 후에는 자녀들을 위한 놀이와 부모님을 위한 명상족욕도 즐길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은 일 년 중 가장 생명력 넘치고, 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구경하기 좋은 시기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일정을 미리 계획해 보라”고 전했다.
[이경엽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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