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청주 
)
미국의 무역장벽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차츰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를 비롯해 일본증시, 국내증시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면서도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외 조항을 허용해 상승했다. 주요 지수는 다우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 나스닥 지수 등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85포인트(0.38%) 상승한 24,895.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17포인트(0.45%) 오른 2,738.97, 나스닥 지수는 31.3포인트(0.42%) 높은 7,427.95에 장을 마감했다.
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26.15포인트(1.06%) 상승한 21,594.22으로 출발했다.
무역전쟁 우려가 이전보다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혀 세계 무역전쟁 우려를 부추긴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캐나다와 멕시코산은 예외를 인정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이에 세계증시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양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계감이 해소되면서 닛케이 지수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 10시8분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3% 오른 21,780.2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코스피는 각각 1.43%, 1.72%% 오른 866.19, 2475.12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실제로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주목해야 한다”며 “당분간 증시는 관세 부과 불확실성에 따라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명종원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