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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스템 도입하는 가상화폐…안전성 사활

빗썸, 주식매매 시스템 적용한 ‘빗썸프로’ 출시…HTS·MTS 도입 줄이어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12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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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래소 ⓒ스카이데일리
 
가상화폐 붐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증권 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전문투자자용 플랫폼인 ‘빗썸프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빗썸프로는 PC에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이용하고 모바일에서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활용 가능하다.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익스플로어나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하는 방식도 함께 선보인다.
 
주식매매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많은 고객이 동시에 접속하거나 시세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도 거래중단이나 시스템 다운 등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뒀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빗썸프로는 투자 종목이 확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빗썸 홈페이지에서는 12개의 종목을 원화로만 거래가 가능했다. 반면 빗썸 프로는 비트코인마켓과 이더리움마켓을 신설한다. 이에 마켓 규모가 3배로 늘게 된다.
 
빗썸 관계자는 “주식 매매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최적화해 제작된 시스템으로 빠른 속도와 안정된 트레이딩이 강점이다”며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빠른 거래를 할 수 있게 한 HTS의 핵심기능을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증권 회사가 주식을 거래할 때 제공하는 방식인 HTS와 MTS 시스템을 이용한 가상화폐 거래사이트도 등장했다. 써니세븐은 이 같은 방식을 기반으로 해 지난달 26일 정식 오픈했다.
 
특히 HTS는 일시에 많은 고객들이 접속하더라고 충분히 수용하는 시스템을 매매타이밍을 놓치는 없도록 했다.
 
가상화폐가 실시간으로 거래돼 매매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갑자기 사람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경우가 잦아 구설에 오르자 증권 방식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11월 12일 서버 과부하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수시로 서버가 다운돼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용자 수도 크게 늘어 주식매매 서비스의 3분의 2 수준에 달한 것도 증권 방식 도입의 이유가 됐다. 인터넷 시장 조상 기관인 닐슨코리아클릭는 지난 1월 가상화폐·증권·은행 서비스의 방문자 수와 평균 방문시간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가상화폐 서비스의 1월 방문자 수는 PC·모바일 판을 합쳐 약 509만명으로 증권(776만명)의 약 65.5% 수준이었다. 월평균 방문 시간을 보면 가상화폐 서비스는 409분으로 증권(428분)의 95.6%에 육박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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