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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불안’ 불식위해 팔 걷어붙인 롯데·농심

롯데 국내유일 CGF회원사 참가인원 4배↑…농심, 식약처와 방충소재 개발

이슬비기자(mistyrai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13 1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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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 소재 롯데중앙연구소 [사진=롯데제과]
 
계속되는 먹거리 불안 해소를 위해 식품업계가 식품 안전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13일 롯데제과는 롯데그룹 주요 식품·유통 8개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안전 컨퍼런스에 품질안전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국내 유일 CGF 회원사로 2012년부터 1~3 명의 인원만 참가해오다 올해부터 참가인원을 대폭 늘렸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컨퍼런스는 700여개 소비재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가 주관하며 매년 주요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이 참석해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롯데는 최근 식품안전 관련 콘트롤 타워 기능도 강화했다. 이달 1일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안전센터 내 식품안전분석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늘렸다. 지난 2016년에는 국내 최초 전 식품 계열사 모든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전세계 통용 식품안전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은 “최근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대표들에게 식품 품질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식품안전 시스템을 적극 강화해 주기를 당부했다”며 “롯데는 가까운 시일 내에 ‘롯데 식품안전 세미나’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룬 내용을 롯데 식품사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벌레도 식품업계의 오랜 골칫거리 중 하나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식품 이물 종류별 신고 현황은 벌레가 △벌레 1830건 △곰팡이 552건 △금속 436건 △ 플라스틱 310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랑곡나방유충이 쌀·곡류·견과류·라면·씨리얼 등의 저장식품에서 쌀쌀한 날씨에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최근 식약처·나자현 고려대학교 교수와 함께 식품 방충 소재 개발에 참여했다. 포장용 테이프·접착제 등에 벌레 기피물질을 첨가했다. 농심은 친환경 방충 소재를 활용한 박스테이프와 접착제로 박스 770만개를 포장한 바 있다. 그 결과 벌레 혼입으로 인한 소비자 신고 건수가 약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국책과제에 동참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고 이로 인해 식품업계 내 벌레 이물질 고충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해당 사업의 효용성 여부 검증 등이 완료되면 제품 적용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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