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화학투톱 LG·롯데 나란히 관료출신 사외이사

LG화학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 롯데케미칼 조석 전 한수원 사장 사외이사 임명 표결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13 12:03:42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LG트윈타워(본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데일리
 
화학업계 투톱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롭게 영입될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 회사 모두 관료출신 사외이사 선임을 앞두고 있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이 신규 선임한 김문수 사외이사는 국세청 출신이다.
김 전 국세청 차장은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역임한 세무통이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의원이자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겸임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로 인해 새롭게 영입할 사외이사가 국세청 고위 관료 출신이란 점이 최근까지 LG화학이 국세청과 법인세 탈루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어왔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LG화학이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1000억원의 추징금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패배로 회자되고 있다. 이후 LG화학이 국세청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인물을 불러들였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사외이사는 통상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경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선임된다. 경영진 또는 최대주주의 안일하거나 독단적 경영을 견제하기 위한 역할을 맡는 것이 본래 취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외이사가 기업들이 경영에 도움이 되는 관료 출신 인사들을 뽑아 명예직처럼 보수만 주고 거수기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왕왕 제기되고 있다.
 
경쟁사 롯데케미칼 역시 이번에 선임 안건으로 올린 사외이사가 관료 출신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3일 ‘신규 사외이사 조석 선임의 건’을 주요 의안내용으로 공시했다. 조석 사외이사 내정자는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나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출신이다.
 
에너지정책 담당 관료 출신 이사회 합류 시 향후 경영전략 수립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에너지 공기업 출신인물을 뽑았다는 해석이 대두되고 있다. 화학업계는 정부 정책 영향 규제리스크 높은 산업에 속하기 때문이다.
 
한편, LG화학 주총은 오는 16일 LG트윈타워 지하1층 대강당에서, 롯데케미칼 주총은 19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숲이 선물한 치유의 행복, 모두와 나눔 꿈꾸죠”
숲의 순기능 알리는 사회적 기업…산림복지 사각...

미세먼지 (2018-10-17 08:30 기준)

  • 서울
  •  
(보통 : 44)
  • 부산
  •  
(나쁨 : 60)
  • 대구
  •  
(나쁨 : 70)
  • 인천
  •  
(보통 : 48)
  • 광주
  •  
(보통 : 47)
  • 대전
  •  
(보통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