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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력분석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가르시아 에르난데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코치는 지난 1978년부터 1983년까지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출신 코치다. 총 8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레알마드리드 B팀과 C팀의 코치로 활동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코치 생활을 했다. 특히 2001~2002 시즌에는 세계적인 명장 델보스케 감독 밑에서 토니 그란데 코치,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등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란데 코치와 미냐노 코치는 에르난데스 코치에 앞서 이미 한국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에르난데스 코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분석관으로서 파비오 카펠로, 거스 히딩크,조제 무리뉴 등 명장들에게 도움을 줬다.
에르난데스 코치는 오는 19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유럽 원정 중인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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