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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20~2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FOMC를 통해 1.5~1.75%로 0.25%p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조5000억달러 규모의 감세로 인한 노동시장 과열을 사전에 예방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만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된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이 ‘연 4회’로 수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파월 의장의 긍정적 반응도 전망 조정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의회 증언을 통해 “최근 경제지표 상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미금리 역전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1.50%로 10년 7개월만의 한·미금리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경우 지방선거 이슈로 인해 최장 4개월 동안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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