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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이를 담당하고 있는 다누리콜센터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다누리콜센터는 이주여성·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전화센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주여성 사이에서 제기되는 ‘미투(#MeToo)’ 등을 기반으로 이들이 겪는 폭력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 다누리콜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인권감수성 훈련에 구체적 폭력피해 지원·사례 등을 보강해 진행된다. 특히 내달 중에는 다누리콜센터 뿐 아니라 이주여성·다문화가족 지원 시설 종사자 등도 참여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과 접점에 있는 현장 종사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가정폭력 전문상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주여성의 인권보호 강화에도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누리콜센터의 지난해 총 상담·지원 건수는 12만8779건으로 전년 12만4401건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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