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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이하·FTA)과 철강 고관세 면제 등에 대한 마라톤 협상을 벌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한다.
25일 산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을 비롯한 대미 협상단이 이날 귀국한다. 김 본부장은 지난 24일까지 한미FTA 협상 및 미국의 수입산 철강 고관세 부과 등 각종 통상현안에 대한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김 본부장은 각종 통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총 한 달간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26일 김 본부장이 국무회의에 출석해 한미 FTA 개정협상 관련사항 및 각종 통상현안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 본부장의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과의 쟁점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주 한미 FTA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국무회의 이후 미국과 합의해 협상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포괄적인 해결에 비교적 근접했다고 믿는다”며 “다음주에 실제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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