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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는 창업 희망자에 과장된 매출현황표를 제공한 무한컴퍼니에 시정명령·과징금 9000만원 등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무한컴퍼니는 무한컴퍼니는 창업 희망자와의 가맹계약 체결 시 매출액이 우수한 가맹점 매출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인 것처럼 정보를 제공했다.
공정위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인근 가맹점 현황 정보 등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흥 공정휘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장은 “가맹분야의 상생·발전을 저해하는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가맹 창업 희망자에게 공정위 등록 정보공개서와 가맹희망자의 점포예정지에서 가장 인접한 10개의 상호 등의 정보를 문서로 제공해야 한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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