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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소외계층 학생들이 장기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시·도교육청과 협력, 교육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학생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관련 법령 및 시·도별 기준 등에 따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서, 각 시·도교육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 교사관찰추천제 등을 통해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분야는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발명, 인문사회 등으로 예술(30명), 체육(30명) 영재는 별도로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수강료 지원 등에 한정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자아존중감 회복 등에 중점을 두며, 멘토링,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방학 중 집중캠프 등을 구성·운영한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이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교육기회를 적극 보장하여 기회가 균등한 교육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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