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이전 호재…‘세종 마스터힐스’ 본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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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세대·중소형 75%…과기부·행안부 내년 8월 이전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4-06 14:40:08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리 6-4 생활권 L1, M1 블록에서 선보이는 ‘세종 마스터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세대(L블록 1990세대, M1블록 1110세대) 규모다. 전체 세대의 약 75%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졌으며 66개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59㎡ 930세대 △84㎡ 1,394세대 △102㎡ 241세대 △112㎡ 385세대 △120㎡ 150세대로 구성된다. 각 블록별 세대수는 L1블록이 △59㎡ 930세대 △84㎡ 780세대 △112㎡ 180세대 △120㎡ 100세대이며, M1블록은 △84㎡ 614세대 △102㎡ 241세대 △112㎡ 205세대 △120㎡ 50세대 등이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세종시의 새로운 생활중심 6-4 생활권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9일에는 중앙행정기관 청사를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변경(안)’이 변경 고시되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2개 부처는 내년 8월까지 세종시로 이전된다. 공무원 1692명(정원)이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시로 이동하면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증가가 전망된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6-4 생활권에 위치해 풍부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BRT(간선 급행버스) 노선이 잘 갖추어져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오송역과 대전 반석역과 대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1번 국도 이용이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이 좋다. 단지가 위치한 6-4 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가까워 서울 및 전국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1-4 생활권에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2019년 10월 개원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교육문화 특화단지로 꾸며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6-4 생활권은 학교를 작은 마을 개념으로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를 조성, 학생들의 외부활동을 장려하고 자연친화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신설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외에도 세종 마스터힐스는 단지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써, 아파트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동선을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세종 마스터힐스의 분양일정은 이전기관 공무원·기관추천 등의 특별공급은 이달 11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이 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은 13일이다.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7일, 2순위는 18일에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당첨자 계약일은내달 7일부터 13일까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마스터힐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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