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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운영 중인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올해 1분기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최고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웹툰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마블코믹스·DC코믹스는 물론 일본 최고 만화잡지 소년점프를 제친 것은 레진코믹스가 처음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발굴 △번역·편집·식자 등 외국어 콘텐츠 제작의 고도화 △해외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풀이된다. 레진코믹스는 현재 6500여편의 만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160여편의 만화를 영어로 번역·제공 중이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과 고용창출로 한국 웹툰산업의 미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6개 회사의 웹툰플랫폼 불공정 약관 시정안을 발표한 후, 공문을 통해 “레진코믹스는 해당 약관 조항을 스스로 수정해 시정조치의 실익이 없으므로 심사절차를 종료한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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