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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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1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20만3662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청원이 제기된 후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는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한다. 해당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6번째 청원이다.
청원자는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며 “공매도는 대차, 주식 없이 그냥 팔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권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 238만1620만주를 대상으로 1주당 1000원 씩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직원의 입력실수로 1주당 1000주를 배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총 28억3000만주를 배당받았다.
게다가 이를 배당받은 삼성증권 직원 16명이 500만주 이상을 매도해 6일 삼성증권 주가가 장중 11.68% 급락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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