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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 중인 H&B스토어 랄라블라(구·왓슨스)가 지난 9일 랄라블라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집과 가까운 GS25에서 언제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집에 주문한 상품을 수령할 사람이 없어 온라인 쇼핑을 마음껏 즐길 수 없었던 고객이 마음 편히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여성 고객들이 가까운 GS25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안심하고 편리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이번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낀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 가능성도 높다”며 “차별화된 서비스가 온·오프라인 고객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에 따르면 픽업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21%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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