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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임단협 무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GM 노조가 릴레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8차 임단협 무산 이후 대책마련을 위해 이날까지 릴레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토론에서는 향후 계획 및 파업 여부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국GM 노조는 오는 16일 제85차 임시대의원회대회(이하·대의원대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날 대의원대회의 안건으로는 △2018 임단협 관련 건 △기타 중요한 사항 등이 상정됐다. 특히 한국GM 노조는 이날 대의원대회를 통해 파업 등 향후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교섭이 무산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16일 대의원대회에서 향후 행동에 대한 답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는 17일 쟁의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을 하는 방안 역시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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