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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이 미국에서 투자 설명...'))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자부) 장관이 미국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4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산자부에 따르면 백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보잉, 화이자 등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백 장관은 철강 관세 면제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원칙적 합의를 통해 양국 통상관계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한국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장관은 최근 국경 간 투자가 감소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경제에 대한 미국 기업의 신뢰가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장에서 3억1000만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신고했고 나머지 기업들은 9천만 달러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만 4억달러(약 426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산자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발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세를 올해 하반기까지 유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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