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위원회를 개최해 공공기관의 작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을 보고 받고 올해 년도 우선구매계획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구매제도란 중증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중증장애인 60% 이상을 고용한 생산시설의 판로를 확보해 주기 위해 공공기관이 그 생산품을 1% 이상 우선구매 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우선구매제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중추적 판로로 궁극적으로는 중증장애인 고용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년도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은 5387억원으로 구매비율은 1.01%를 기록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법정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6년에 비해 우선구매 총액은 75억 원 늘어났으나 구매비율은 다소 감소한 수치다.
법정 우선구매비율 1%를 달성한 기관은 455개로 지난 2016년에 비해 51개소가 늘어났다. 여전히 법정비율을 지키지 못한 기관이 554개소로 전체의 54.9%에 달한다.
조남권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일반기업 등이 중증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현실에서 우선구매제도는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구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