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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기준이 보다 강화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6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야간 추돌방사고방지를 위해 차량 총중량이 7.5톤을 초과하는 특수차량은 반사띠 설치가 의무화 되며, 과적으로 인한 사고방지를 위해 허용축중 이상의 적재시 하중이 분산되는 자동 가변축 하강이 의무화된다.
또한 탑승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자동차 충돌 기준을 국제기준과 맞추는 한편, 배기량이 125cc를 초과하거나 11KkW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는 바퀴 회전량을 감지·분석해 미끄러짐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ABS' 설치를 의무화한다.
자동차 디자인 및 성능향상 유도를 위해 최저지상고 기준도 국내 도로의 과속방지턱 설치기준에 맞춰 12cm에서 10cm로 완화된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 관리관은 “반사띠 설치 의무화와 가변축설치기준 개선을 통해 화물차 등의 야간 추돌사고는 물론 과적으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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