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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정보화 사업의 성과관리 제도와 문화를 기관유형 및 사업단계별로 정착시키기 위해 성과관리 기관유형별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자정부 시스템은 약 1만7000개로 이를 구축·운영하는데 소요되는 정보화 예산이 약 4조원에 달해, 각 기관 정보화사업 담당자들의 성과관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조건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정보화 성과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급 기관의 정보화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성과관리 기관·유형별 워크숍’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기회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정보화사업 추진 관련 기관유형별 특성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화사업 사전협의,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측정, EA 정보화 추진역량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자정부 성과관리 전반에 대한 세션에서는 구축된 지 3년이 지난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성과 측정, 전자정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특별점검, 공공앱 성과측정 등을 다룬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에 대한 각 기관의 성과관리역량을 향상해 정보화 사업단계별로 성과관리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정보화사업 추진 全 절차를 성과중심으로 개선해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권이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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