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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현동과 9개 합창단 약 400여명이 참여한 찬송가 콘서트 ‘힘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경기 광주시에 새로 준공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 개관을 기념해 지난 28일 이번 콘서트를 가졌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현동·소프라노 최정원·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김영수)가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밖에도 ▲불꽃교회 연합성가대(지휘 김세호) ▲유나이티드싱어즈(지휘 김희철) ▲서울싱어즈(지휘 박상준) ▲온누리장로랍창단(지휘 남윤창) ▲아이노스합창단(지휘 이선우) ▲아주콘서트콰이어(지휘 김명운) ▲서울이반젤리컬싱어즈(지휘 송홍섭) ▲람파스콰이어(지휘 고덕환) ▲코리아챔버싱어즈(지휘 김동현) 등의 합창단은 다양한 고전 찬송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줘 1000여명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역사박물관·아트리움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문화·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4만㎡(약 1만2100평) 부지에 설립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 또한 이곳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은 1만4000석 규모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각종 공연·세미나·심포지엄·교육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덕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행사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공연 관계자들과 찾아준 관객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콘서트를 즐겁게 관람하고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선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료가 전시된 박물관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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