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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출연할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작을 지원한 넷플릭스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내달 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1억2500만명 회원에게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유로 동영상 서비스로 한 달에 적게는 약 10달러만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유재석과 배우 박민영, 엑소 멤버 세훈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된 ‘범인은 바로 너’는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조효진 PD, 장혁재 PD, 김주형 PD 등 스타 제작진을 보유한 컴퍼니 상상이 만들었다.
최근 넷플릭스는 한국 방송·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판권 구매는 물론,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방송 콘텐츠로 영역을 넓힌 넷플릭스는 조만간 개그맨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사전제작 방식과 연출의 자율성 보장은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만 80억달러(약 8조6800억원) 투자를 공언한 만큼 향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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