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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최고위 인문학과정을 실시한다.
국회 사무처는 ‘동서양 고전과 만나는 행복한 아침’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아침 제7기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회 최고위과정은 지난 2011년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설됐다. 현재까지 국회의원 200명, 국회 고위공무원 241명 등 총 441명이 수료했다.
이번 최고위는 동서양 고전에 담긴 위대한 사상가들의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음미하는 시간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사랑하기에 이르는 길을 찾기 위해 개설됐다. 이어 최고위 과정은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의 논어 강의를 시작으로 동양과 서양의 고전, 열하일기, 목민심서 등 한국 고전에 대한 강의까지 총 8회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국회의원 40명과 국장급 이상 국회공무원 38명 등 78명이 이번 최고위 과정을 신청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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