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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근로단축…外人투자기업 “부담된다”

응답자 65% “노동정책 부담” 26% “경제영향고려 미흡”

남승진기자(nnssjj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5-15 1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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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경기도 평택 오성 산업단지 ⓒ스카이데일리
  
100인 이상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이하·외투기업)의 65%가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등의 노동정책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의 외투기업 120곳을 대상으로 경영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65%가 노동정책이 가장 부담이 되는 기업정책이라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으로 증세·세제지원 감축 등 조세정책이 16.7%로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정책에 대한 부담은 인건비 증가와 비정규직 사용 제한 등이 각각 53.3%, 21.7%를 차지했다.
 
기업경영에 관한 입법에 대해서는 경제적 영향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26.7%로 가장 많았다. 24.2%는 기업과 소통 부족, 23.3%는 수용가능성을 넘는 규제 속도를 지적했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인허가 등 완화 25.0% ▲규제속도와 범위 조정 25.0%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정책추진 23.3% ▲주거·교육환경 등 인프라 구축 10.8% 순이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말 7.9%며 이들도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이므로 부담으로 느끼는 노동관련 정책들에 대한 속도 조절과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며 “다수의 기업들이 투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므로 투자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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