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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추가경정예산처리가 시급하다며 오는 18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난 3월 제조업 가동률이 70.3%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자동차, 조선업 각각 12.5%, 24.6% 감소했고 1분기 제조분야 노동자 수도 작년 대비 줄었다”며 “이러한 통계를 봤을 때 추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3일만에 추경안을 처리한 전례가 있어 여야가 합의대로 18일에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을 일괄처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문제에 대한 추경도 많이 포함돼 있어 여야가 정해진 시간 내에 추경을 반드시 통과 시켜야 민생의 고통을 덜 수 있다”며 “합의했던 민생 관련 여러 법안을 통과시키고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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