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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다나카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지각 시정조치(이하·리콜)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한국GM 및 GM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다나카에어백 장착 자동차에 대해 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자까지 다나카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의 국내 피해사례는 없으나 해외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제작사들에게 다나카에어백 장착차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요구했다.
국토부의 요구에 대부분의 업체가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다만 한국GM 및 GM코리아는 자사 차량의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고 해외에서도 피해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국내 리콜 여부를 유보적 입장을 표명해 왔다. 국토부는 지속적으로 리콜을 요구했고 한국GM과 GM코리아는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GM코리아는 개선된 에어백이 확보된 사브 712대에 대한 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 그 외에 개선된 에어백이 확보되지 않은 캐딜락과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은 개선된 에어백이 확보 되는대로 단계적으로 리콜된다. 해당 차량들은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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