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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25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55분까지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한미 정상 통화를 가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양 정상 간의 전화통화는 지난 9일 이후 15번째다.
문 대통령은 내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한다. 이에 방미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 상황과 북미 정상회담 준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2일에 열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4번째로 이번 만남에는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하기로 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이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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