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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전화로 하던 가입확인 절차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1일부터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는 보장성 상품에 가입하고 전자서명을 택한 계약자에 우선 시행된다. 전자서명을 마친 계약자는 곧바로 본인 휴대폰으로 해당 문자를 받는다. 보험증권을 수령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청약 즉시 클릭만으로 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계약자는 보험계약 체결 과정의 주요 절차인 자필서명, 보험약관과 청약서 수령, 보험상품 주요내용 설명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바로 점검할 수 있다.
앞서 전화로 보험계약을 확인하려면 고객은 상품별로 최소 10개에서 최대 23개의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해야 해 대략 4~7분정도가 소요됐다. 게다가 콜센터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6시)이 개인 업무시간과 겹쳐 통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모바일웹의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삼성생명은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실행으로 고객은 청약 후 바로 보험가입 내용과 자필서명 등 주요 보험 가입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고객이 삼성생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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