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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 회장의 빈...'))
2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 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첫 조문객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빈소를 찾았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구속 수감 상태로 참석하지 못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이날 빈소를 찾았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의 정재계 인사들도 조문했다.
LG그룹 4세 경영체제를 이끌 그룹의 부회장단도 이날 고 구본무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권순황 LG전자 B2B사업본부장(사장) 등이 조문했다.
같은 시간 대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조준호 LG인화원장(사장),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등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이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차례로 장례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범 LG家인 구자원 LIG그룹 회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본걸 LF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은 전날 빈소를 찾았다.
한편 유족들은 생전 구본무 회장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히며 조화도 받지 않고, 조문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고인을 기리기 위한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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