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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가 러시아 모스크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기념전’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25일 국제축구연맹(이하·FIFA)고 협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소장품 및 응원 문화 특별 전시회(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8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위스 취리히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에 소장된 주요 전시품들이 옮겨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FIFA 월드컵 최초의 트로피인 줄리메 컵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줄리메 컵이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이외의 장소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야신 유니폼, 지단 축구화, 호날두 주장 완장 등 전설로 불리는 유명 축구 선수 관련 물품 70여 점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FIFA 공식 파트너로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며 “월드컵을 관람하러 온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월드컵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흥미로운 볼거리 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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