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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최고의 명품 전통종합예술공연이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과 충남 예산군청은 ‘굿 보러가자’ 공연을 다음달 9일 오후 6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굿 보러가자’ 공연은 지난 2004년부터 14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전국방방곡곡 전통예술의 흥을 일깨웠다.
올해 ‘굿 보러가자’ 공연의 두 번째 무대인 충남 예산 공연에선 국악인 오정해씨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 그리고 국악 꿈나무들이 ‘새날일출’, ‘예산풍류’, ‘새날마중’, ‘얼쑤한판’의 순서로 흥과 신명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막을 열어줄 ‘새날일출’에선 한국의집 예술단의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오고무’ 공연이 이어진다.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예산풍류’ 공여에선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 공연과 이애리 명인의 ‘승무’ 춤이 이어진다.
한반도의 문화 통일을 기원하는 ‘새날마중’에선 명불허전 이춘희 명창과 어린이민요단의 ‘경기민요’ 공연과 박애리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양길순 명인의 희망의 기운을 담아낸 ‘도살풀이’와 ‘한국의 집 예술단’의 꽃처럼 아름다운 ‘부채춤’이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줄광대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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