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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항공학교에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중국 하얼빈 북방학교 직업기술학원에서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수·학생들을 특별교육에 입과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직업기술학원은 항공서비스전공을 포함한 48개 학과로 구성된 8000여명 규모의 대형학교다.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며 자사의 선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해당 업체는 항공 전문지 ATW·스카이트랙스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어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컨설팅 및 승무원 체험이 포함된 과정을 개설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부터 오는 2021년 5월까지 3년간 교육을 실시한다. 첫 입과는 내달 18일이며 매년 60명씩 교육에 참여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교관이 진행하는 해당 과정은 ▲이미지 메이킹 ▲기내체험 ▲서비스 기본 및 심화 ▲서비스 스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아시아나항공 구자준 캐빈본부장은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에 직접 와서 둘러보니 시설에 학생들이 열의에 차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세계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습득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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