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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서 발생된 무소속 신안군수 후보들의 향응접대 의혹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현근택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서 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향응접대 및 금품살포 의혹이 판을 치며 선거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 부대변인은 “신안군 자은면에서는 주민 40여명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됐고, 심지어 금품까지 전달됐다는 첩보까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하니 사태가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당선만 되면 장땡’이라는 파렴치한 후보들에 경종을 울려야한다”며 “선거법 위반 행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른 무소속 신안군수 후보들은 자진 사퇴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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