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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지난달 고용동향에 대해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15일 관계부처 고용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고용동향 내용이 충격적이다”며 “저를 비롯한 경제팀 모두가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 폭은 4개월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은 1.3% 증가한 10.5%를 기록함. 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그간 일자리 창출 노력을 기울였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생산인구 감소와 주력업종 고용창출력 저하로 일자리 창출이 나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경기요인 겹쳐 일자리에 어려움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정부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려고 노력을 해왔다”며 “기업과 시장에서 펌핑이 부족해서 일자리 창출 미흡한 점 없잖아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문제 대책에 대해선 “우선 업종·계층·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소득분배 악화 문제와 연계해 고령층, 영세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일부 도소매 숙박업 지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에서 일자리 창출될 수 있도록 필요한 규제 혁신, 재정·세제 지원, 노동시장 구조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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