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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될 경고그림 및 문구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시민단체·전문가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찬성의견 143건, 담배 제조사·판매자 및 흡연자단체 등으로부터 반대의견 8건으로 총 15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찬성의견은 행정예고 된 권련 및 권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를 적극 지지하는 한편, 경고그림 면적 화개와 민무늬 포장 등 추가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출됐다.
반대의견은 권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혐오를 완화하거나 액상형 전자담배와 동일한 경고 그림을 부착, 담배의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도를 나타낸 수치 삭제 등의 의견의 제출됐다.
정영지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담뱃갑 경고그림 전면교체가 담배의 폐해를 국민들게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12월 23일 시행 시까지 담배업계 등의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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