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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이하·해수부는)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를 지원키 위해 미국 뉴저지·태국 방콕·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추가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키 위해 운영되는 시설이다. 해수부는 그간 중국 상해·청도·북경, 베트남 호치민, 대만 가오슝, 미국 LA, 일본 동경 등 5개국에 7개소의 센터를 운영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뉴저지 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에서의 한국 수산물 수출을 돕고 서부의 LA 센터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센터가 개소한 국가의 수산물 수출액은 증가 추세다. 전년 대비 ▲베트남 9% ▲대만 40% ▲일본 5% ▲미국 16% ▲중국 1% 등 증가했다.
해수부는 센터를 거점으로 수출상담회·국제박람회·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미디어·현지기업·재외공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국 수산물을 세계에 알린다.
해수부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발굴·마케팅·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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