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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이달 20일부터 출발하는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에 이어 매주 수·금·일요일 운항하는 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출발편 ZE971 항공기는 오전 8시 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2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ZE972 항공기는 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서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오후 3시 5분 도착하며 요일에 따라 출·도착 시간이 소폭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취항으로 국적사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하게 된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꾸준히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취항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평균 탑승률 87%를 웃돌았다.
해당 업체는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기준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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