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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경찰서(이하·강남서)가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강남서는 4일 강남구 소재 어학원 등으로 대거 유입되는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강사가 대거유입돼 외국인 근로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외사 치안 수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남서는 보안과 외사계에서는 각국 언어별(영어·일어·중국어 등 12개국)로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 가이드북’을 활용해 생활 속 범죄예방, 범죄피해 신고요령, 외국인 도움센터 안내 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등 여성 대상 악성범죄, 마약범죄를 비롯해 문화적·사회적 차이로 인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해 다양하고 능동적인 범죄예방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근주 강남서장은 “강남구 관내에는 국제 주요행사를 비롯하여 외국인 관광객과 상업시설로 유입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한류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강남구 지역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교실, 캠페인 등 지역 특성과 수요자 중심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결혼이주여성·외국인에 대한 외사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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