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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동 주민 센터 등에서 근무할 ‘지역재생전문관’ 운영을 위해 민간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지역재생전문관’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다룰 ‘도시재생 전문관’ 10명과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을 전담할 ‘집수리전문관’ 10명 등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주민 밀착형 주거재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된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누구나 쉽게 집수리, 소규모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범사업 운영 총괄을 맡고 시범 자치구와 市 도시재생 지원센터 간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1년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재생전문관은 관련 분야에 실무 경력을 가진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과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김성보 주거사업기획관은 “재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동 주민센터 등 생활에 밀접한 기관에 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 재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며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재생에 대한 주민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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