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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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자로 민선 7기 행정업무가 본격화되면서 선거기간 동안 쏟아냈던 선거 공약 이행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수도권 주요지역 당선자들의 공약과 이를 통해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과 주목할 만한 곳을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경우 당선자들이 말한 부동산 공약들에 따라 앞으로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시 살피는 것이 불확실한 부동산시장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먼저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서 도시재생과 소규모 정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전면철거방식의 정비사업은 고비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재건축에 대해 서울시는 초고층 추진이 불가하고 정비사업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요구 사항이 많아 조합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된 강남3구 구청장들은 모두 재건축 문제해결과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시와의 상생이 중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 서해안권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해 5개 도시를 ‘환황해권 경제중심 지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으로 5개 도시는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 등이 해당된다.
이지사는 이를 위해 평택항과 일대에 배후단지를 개발하고 김포의 한강하구 수변구역을 개발해 관광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화성과 안상 등에는 대학캠퍼스 유치, 연구산업단지 지정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이 외에 광역버스, 급행버스 등과 GTX 개통을 앞당기는 등 광역교통망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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