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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원구성합의 실패…법사위장 갈등 지속

원내수석부대표간 실무회의 진행…靑 배후 의혹에 고성도 오가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7-09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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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여야가 법제사법위원회(이하·법사위) 위원장 자리 배분 등 갈등으로 인해 원구성 합의에 실패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이하·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이하·자한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 등은 9일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 등에 대한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협상 직후 “더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오후에 원내수석부대표 간 실무 논의를 더 하기로 했다”며 “그 결과를 본 뒤 원내대표 간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차후 협상에 대해 “원내 수석부대표 협상에 전권을 위임한 상태다”며 “그 자리에서 협상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원내대표 회동도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법사위 배분이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원내수석부대표 회의와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해당 내용이 가장 큰 쟁점으로 부각됐다. 민주당은 운영위원회와 법사위는 반드시 여당 몫으로 가져오겠다는 입장이지만 자한당은 법사위장은 야당이 맞는 것이 관례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SNS에 올라온 글도 논란이 됐다. 이날 김성태 원내대표의 SNS 계정에 “민주당이 난데없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부여잡고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의 갑론을박 때문이라면 모르겠지만 만약 청와대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다”는 글이 올라왔다.
 
협상 중 올라온 글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이 청와대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며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자신이 올린 글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원구성을 위한 실무협상은 원내수석부대표들간의 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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