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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이 92% 완료됐다.
국토부는 9일 산하 공기업과 준정부 기관 13개 기관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21개 공공기관 중 19개 기관이 정규직 전환 결정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7월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른 결과로, 계획된 인원 2만 8천 명 중 2만 6전명이 전환 결정 됐다.
국토부는 아직 전환이 마무리 되지 않은 한국도로공사와 철도공사가 올해 안에 전환결정을 마무리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전환결정이 완료된 기관들도 전환 대상자의 처우 문제나 관련한 노사 합의, 전환임용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국민의 생활 및 안전, 경제의 기반과 직결되는 주택, 도시, 공항,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공적역할 수행이라는 공공기관 설립 목적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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