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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오는 27일 드라마로 찾아온다.
JTBC는 지난 10일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포스터와 12일 스틸컷을 공개해 사람들의 기대를 높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청춘 내적 성장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의 강미래(임수향), 도경석(차은우), 한수아(조우리)는 각기 다른 표정, 다른 포즈로 3인 3색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들은 18학번 대학 동기들과 함께 리얼하고 짜릿한 캠퍼스 라이프를 그려갈 예정이다.
스틸컷을 통해 원작 웹툰과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들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임수향은 별다른 꾸밈없는 중단발의 헤어스타일과 옅은 화장기만으로 시선을 끌며 화려한 외모와 달리 소탈하고 사랑스러운 미래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차은우는 차갑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경석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또래 배우들로 가득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현장은 카메라가 켜있지 않은 순간에도 현실 동기들처럼 유쾌하다고 전해진다.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예정이다.
임수향은 "친구들로 출연하는 배우들과는 실제 동기들처럼 친해졌다"며,"촬영이 아닌 진짜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원작자 기맹기는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지난 10일부터 외전‘내 ID는 강남미인! - 둘만의 시간’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 외전은 연애가 처음인 강미래와 도경석의 달달한 연애담을 남겼으며 해당 웹툰은 단 1화가 공개됐을 뿐이지만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다가올 27일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도유리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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