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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항공기 추가 2대 도입을 통해 국내외 신규 항공노선 운항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에어필립에 따르면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3호기 도입을 준비 중인 캐나다 런던의 N.U.G. 정비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엄 회장은 정비센터에서 항공기 정비와 도색 등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파견 직원과 현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엄 회장은 “항공운송 산업에서 안전 운항의 기본은 바로 완벽한 정비에 있다”며 “과학적·체계적인 정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어필립은 오는 8월 14일과 9월 12일 연이어 도입할 ERJ-145 2·3호기를 활용해 지난 6월 30일부터 개시한 광주~김포 노선 외에 무안~인천, 광주~제주, 광주~김해 등의 국내선을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중국·대만·러시아 등 단거리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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